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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리조트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 2박3일 후기

by DDolFriends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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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통의 하루에요.
얼마전 여수에 일이 있어서 여수 엑스포옆 호텔이 모인 중심지에 있는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호텔 전경

유탑 마리나 호텔은 3성급 호텔이지만 시설도 굉장히 깔끔한 편이고 서비스도 좋은 편인것 같아요. 2019년 5월에 오픈해서 아직 2년이 조금 넘은 신식 호텔이어서 시설이 노후된곳은 거의 없었어요.

호텔 가격

저는 업무 관련 행사때문에 호텔 객실을 주최자 측에서 예약했기 때문에 가격을 몰랐지만 가격대를 알아보니 평일 기준 10~13만원 정도 하는것 같구요. 주말 기준으로는 28만원에서 37만원 정도까지 형성 되있는 것 같더라구요. 방 종류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평일 대비 주말가격이 너무 사악하네요.. 평일에 오시게 된다면 가격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호텔 편의시설

호텔 로비
24시간 편의점


호텔 1층 로비에는 CU 편의점이 24시간 운영하고 있어요. 보통 호텔 로비에 있는 편의점은 새벽에 닫는 경우가 많던데 유탑 마리나 호텔은 24시간 운영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탐앤탐스 카페도 있구요. 카페는 10시까지 운영합니다.

1층 로비에는 요트 안내데스크도 있었어요. 호텔 앞이 요트를 정박하는 장소인지 서있는 요트가 많았어요. 비싸지않은 가격에 요트를 체험할수 있던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요트 체험도 해보고싶네요.ㅎㅎ

호텔 2층에는 바디프렌드존, 스포츠 홀덤펍, 세계주류할인매장이 있다고해요. 홀덤펍은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일정이 빡빡해서 가보진 못했어요. ㅜㅜ
호텔 3층에는 노래연습장, 헬스장, 야외수영장, 감성포차, BBQ치킨이 있어요.

호텔은 반려견도 동반 가능한데 반려견을 데리고 탈 수 있는 엘리베이터는 따로 있었어요. 전층을 운영하는 엘리베이터였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이 타기 때문에 반려견을 데리고 타실때는 작은 강아지라면 품에 안고 타시는걸 추천드려요.

호텔 뷰(주간, 야간)

복도 창문 뷰

저는 패밀리 트윈룸 17층을 배정받게 되었어요. 남해쪽은 올때마다 항상 아름답다고 생각이 드는데 역시는 역시였어요.
들어서자마자 아름다운 오션뷰가 펼쳐졌어요. 들어가자마자 발코니쪽으로 발길이 먼저 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넓게 보이는 바다는 정말 멋있었어요. 발코니에서 나올때 계속 아쉬워서 뒤돌아보게 되는 뷰에요.

야간 뷰

남해쪽에는 항상 저렇게 배들이 쭉 밤이든 낮이든 서있던데 어떤 고기를 잡는 배인지 궁금하네요. 사진 속 멀리보이는 불빛은 다 바다에 떠있는 배 입니다 ㅎㅎ

룸 컨디션, 용품

1. 샴푸, 바디클랜저, 린스
2. 드라이기
3. 컵, 드립백 커피, 커피포트
4. 세탁기
5. 수건 7장(큰 수건, 발 수건 포함)

2019년에 오픈을 했기 때문에 룸 컨디션은 좋은 편이었어요. 냄새도 안나고 먼지도 노후된 용품이 없었어요. 패밀리룸이어서 그런지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세탁기가 있었구요(세재는 구비 안되있음). 인덕션도 있었는데 사용은 불가라고 적혀있었어요. 침대 매트는 고급매트는 아닌듯 했지만 적당히 딱딱하니 자고 일어났을때 허리가 아프지 않아서 좋았어요. 침대에서 삐끄덕 소리나는 부분도 없었구요.

유탑 마리나 호텔은 위치가 상당히 좋아요. 여수는 크지 않기 때문에 방문하는 곳이 거의 비슷합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몇가지를 꼽자면 1. 해상케이블카, 2. 오동도, 3.낭만포차거리를 꼽을 수 있어요.

실제로는 20분 안쪽으로 걸려요

포차거리는 유탑 마리나 호텔에서 걸어서 15~20분정도 거리(약 1.2km)에 있었어요. 저는 걸어서 갔는데 엄청 가까운 느낌은 아니었고 가는 길이 차가 달리는 터널을 지나야 해서 많이 시끄럽고 안전하지 않아 보였어요. 가까운 거리지만 가능한한 차를 이용하시거나 택시를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어렵다면 걸어가더라도 크게 나쁘진 않은 것 같네요.

오동도와 연결된 길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도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가까운 편이에요.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곳도 걸어서 5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정도로 매우 가깝습니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던것 같아요. 추천하는 호텔입니다!
오늘 하루는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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