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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풍 명소(10월,11월) '석파정' 다녀온 후기

by DDolFriends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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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통의 하루입니다.
저녁에는 이제 추울 정도로 날씨가 많이 시원해졌어요. 빨리 낙엽들이 떨어지기 전에 붉고 노란 단풍들을 구경하기 위해 서울 단풍 명소인 '석파정'에 다녀왔어요.

◆ 석파정
◆ 주소 :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11길 4-1(서울미술관)
월요일 휴무

 


석파정은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해있어요.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갔어요. 바로 주변에 지하철역은 없고 석파정으로 가기 위해서는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7018, 1020, 7016 등등)로 갈아타면 15분 안으로 도착해요. 광화문은 차가 항상 많고 밀리는 곳이기 때문에 시간대에따라 편차가 있습니다.

네이버지도

저는 석파정은 그냥 무료로 방문 및 입장이 가능한 곳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석파정은 예약이 필수이고 입장료까지 있습니다. 꼭 방문하시기 전에 원하는 날짜, 시간대를 예약 후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예약을 통해서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구요. 입장료는 성인은 인당 10000원 입니다. 그런데 석파정만 보는데에 입장료는 내는것은 아니었어요. 석파정은 서울미술관 입구를 통해서 들어갈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서울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입장하기전 커피를 한잔 마시고 싶어서 서울미술관 입구를 지나 언덕으로 올라가니 분위기 좋은 작은 카페가 자리하고 있었어요. 커피는 쏘쏘..

서울미술관 입구에 들어왔어요. 들어와서 예약자 성함을 말하고 결재가 진행되요. 네이버예약시에 시간만 예약이 가능하고 결재는 현장에서만 진행돼요.

저는 16시에 입장했는데 석파정은 17시에 마감하기 때문에 석파정부터 먼저 다녀온 뒤에 전시회를 관람하라는 안내를 받고 왼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이동합니다.

석파정에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했어요.
예약한 시간대에 도착하지 못하여도 입장할 수 있어요. 다만, 입장 대기시간이 길어질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갔던 16시 시간대에는 입장대기 시간 같은건 전혀 없었구요. 사람도 꽤 널널해보였어요.

석파정은 흥성대원군이 집권하던 시절 부터 있었던 정자를 말해요. 앞 뒤에 있는 산이 바위가 많아 석파정으로 이름 지어졌다고 합니다. 옛 모습 그대로는 아니고 복원이 필요한 부분은 복원이 되었다고해요. 석파정에 많은 사람들이 10월, 11월 이맘때 찾는 이유는 석파정은 단풍이 정말 아름답기 때문이에요. 들어서는 순간 정말 물감을 칠한 것 처럼 빨갛고 아름다웠어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잠시나마 여유를 즐기면서 거닐 수 있는 곳이었어요. 아름다운 단풍들은 저절로 눈이 가고 힐링이 되구요.

 



이게 바로 석파정이에요. 정말 고느적하고 단풍과 어우러져 멋진 모습으로 있는 정자 입니다.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더라구요 ㅎㅎ 저도 한컷 담았습니다.

백그라운드 배경으로 보이는 북악산 풍경은 사진으로는 다 담기기 힘들 정도로 웅장하고 멋있어 보였어요. 1시간이 너무 짧아서 여유있게 즐기지 못하고 후딱 안을 둘러보고 나왔어요. 저희가 들어갔던 시간대는 해가 많이 져서 좀 어두운 느낌이었어요. 단풍은 햇빛이 쨍 하고 뜬 점심 이후가 가장 아름다우니 16시 이전에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실제로 가장 화려했던 나무

석파정을 둘러본 이후에 '연애의 온도,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전시회를 관람했는데요. 저희는 석파정을 목적으로 갔지만 기대 하지 않았던 전시가 너무 좋았습니다. 힐링이 되는 전시였구요. 꼭 전시회 안내문에 있는 큐알코드를 이용해서 전시에서 제공하는 음악과 함께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10월, 11월에 서울 종로 부암동에 있는 단풍 명소를 방문해보세요. 오늘 하루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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