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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크리스탈 캐빈' 예매방법 및 솔직 후기(Feat. 소양댐)

by DDolFriends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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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통의 하루에요.
오늘은 단풍 막바지를 만끽하기 위해 올 10월 초 신규 개장한 강원도 춘천에 있는 삼악산케이블카를 타러 다녀왔어요. 삼악산케이블카는 국내 최장길이 케이블카라고 하오. 오늘은 케이블카 소요시간, 예매 및 티켓 발권 방법, 몇가지 팁을 말씀드릴게요.

춘천삼악산케이블카
전화번호 : 033-250-5403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삼천동 392-10)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운영 : 연중무휴

막 오픈했던 10월달에는 오픈특가로 판매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굉장히 붐비고 웨이팅도 길었다고 해요. 그래서 혹시 몰라서 주말을 피해서 저는 금요일에 방문을 했어요. 평소보다 사람이 좀 많은 금요일 이지만 그래도 평일이니까 사람이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죠.

예매방법

예매를 미리 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현재는 인터넷 예매는 아직 진행하고 있지 않아요. 오직 현장 발권만 가능합니다. 곧 인터넷 예매를 할 수 있게 만든다고 합니다. 오로지 현장 예매 및 발권만 가능해요.

도착 전 춘천으로 이동하면서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았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많은 시간대가 매진이 되서 곧 바로 탑승하지 못하고 몇시간 지난 시간대표를 예매했다는 글을 보았어요.
인기가 대단하다구나 라는 것을 깨닫고 최대한 빨리 도착해서 티켓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는 근처 다른 곳을 들렀다 갈 계획이었는데 곧 바로 케이블카 티켓을 구매하러 이동했습니다. 혹시 몰라 가는길에 케이블카측에 전화해서 사람이 많은지, 웨이팅을 해야하는지 여쭈어보니 줄이 길지 않다고 답변해주시더라구요.
(Tip)만약 주말에 케이블카를 타러 가시게 된다면 오전중에 도착해서 반드시 티켓팅부터 하시기 바래요. 늦게 가시면 원하는 시간대에 티켓을 구매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오전 11시 정도에 삼악산 케이블카 타는 곳에 도착을 했어요. 도착하고 보니 케이블카를 막 타려는 입장줄이 꽤 길었어요. 티켓을 발권하는 방법은 두가지였어요.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방법, 매표소에서 구매하는 방법. 매표소에는 구매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고 키오스크에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어요. 저는 시간을 아끼기위해 키오스크를 선택했어요. 키오스크를 담당하여 도움을 주시는 직원분이 있으니 키오스크 기계에 익숙치 않은 분들도 도움 받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선 줄

요금은 꽤나 비싸더라구요... '일반 캐빈' 대인이 인당 23,000원, 소인이 17,000원이었고 ‘크리스탈 캐빈'은 대인이 28,000원 소인이 22,000원으로 두개의 가격은 5000천원이 차이가 났어요.

춘천시민, 소노호텔 리조트 회원, 장애인, 경로자, 국가유공자, 단체, 영유아를 제외하고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어요. 저도 춘천시민이 아니기때문에 할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은 따로 없었어요. 크리스탈 캐빈과 일반 캐빈의 차이는 케이블카 바닥이 투명이나 아니냐의 차이에요. 코스는 완전하게 똑같습니다. 크리스탈 캐빈의 케이블카 대수는 일반 캐빈 대수보다 훨씬 적고 빨리 매진된다고 해요. 비싼데도 대수가 적다보니 빨리 매진이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왕타는거 크리스탈로 끊었습니다.

티켓발권 상황에 대해 실시간 전광판으로 보여주고 있었어요. 저는 11시쯤 도착했는데 10시~11시에 탑승할 수 있는 건 이미 다 매진이었어요. 저는 이날 안개가 너무 심해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도 전망이 하나도 안보일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오후에 안개가 걷히길 바라면서 오후 2~3시 6회차로 발권을 진행했어요. 그리고 남은 시간동안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소양댐을 가보았습니다. 혹시 케이블카 타기전 시간이 여유가 되신다면 근처에 있는 소양댐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양댐도 오래된 명소이고 단풍도 아름다운 곳이더라구요. 간단하게 소양댐 사진을 방출합니다 ㅎㅎ

다시 1시 40분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돌아오니 2시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서있는 줄이 엄청나게 길었어요.

꼭 아셔야 할 부분은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의 입장줄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줄에 서있었는데 알고보니 크리스탈캐빈과 일반캐빈 입장줄이 따로따로 있더라구요.

여기서 크리스탈 5000원 더 낸값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줄이 거의 없어서 곧 바로 입장했어요.

1층도 줄이 길었는데 2층도 대기줄이 있더라구요. 케이블카가 한대씩 한대씩 오다보니 어쩔수 없이 대기줄이 생길수 밖에 없는것 같더라구요.

사람이 내린뒤에 바로 객실안을 소독하는 모습이 관리가 잘된다고 생각 들었어요.

크리스탈 캐빈은 빨간색, 일반 캐빈은 검정색으로 구분되구요. 일반 캐빈 2-3대당 크리스탈 캐빈 1대 정도의 비율이었어요.

1시 40분에 도착했지만 2시 15분 정도에 탑승 했어요. 바닥이 투명하게 되있어서 처음에 올라갈때 의외로 무서웠어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비추천!

창문도 열수 있었어요.

케이블카 마다 문구들이 다 다르게 쓰여있어서 소소한 지미가 있어요.

삼악산의 단풍이 펼쳐져 케이블카 타는 내내 너무 아름다웠어요.

정상에 있는 이디야카페

정상에 도착하니 춘천시내가 한눈에 들어왔어요. 안개가 좀 남아있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광경이 시원했어요.

소요시간

케이블카 타는 시간만 왕복 30분 정도 걸렸어요. 편도 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눈이 쌓였을때 꼭 와보고 싶어요 엄청난 풍경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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