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보통의 하루입니다.
오늘은 63빌딩안에 있는 뷔페 '파빌리온'에 다녀왔어요. 63뷔페가 유명한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한번도 가본적은 없었습니다. 하루 저녁값으로 약 9만원이라는 거금을 쓰기에는 부담스러웠었죠.
올 여름부터 계모임을 하고 있는 친구들과 차곡차곡 곗돈을 모아서 파빌리온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드디어 오늘이 D-DAY!
63뷔페 파빌리온
위치: 여의도동 60 한화금융센터63
가격: (대인) 평일점심 79,000원 평일저녁/주말/공휴일 92,000원
이용시간: 점심 12:00~15:00
저녁 18:00~21:30


네이버예약에서 할인을 받아 1인당 82,000원에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2부 시작인 7시 30분 시간에 들어가기 위해서 15분쯤 도착을 하니 입장 대기줄이 어마어마 해서 놀랬습니다. 하지만 모든 손님이 예약 손님 이므로 먼저 들어가는 것이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이 많은 손님들이 거금을 지불하고 한끼의 식사를 한다니 새삼 놀라웠습니다.





코로나19의 시대답게 입장시에 체온체크와 손소독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졌습니다.
개인별 QR체크인은 자리에 앉은 후 직접 직원이 와서 진행행했습니다. 덕분에 입구에서 오래 지체 되지 않고 입장 시작 후에 금방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약제이기 때문에 자리는 이미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자리마다 물티슈 여유분과 일회용 장갑이 놓여있습니다. 요즘 뷔페에서는 음식을 가져올때 일회용 장갑은 필수로 사용해야 하네요.
음식 사진이 시작됩니다!

























디저트류가 참 많이 마련되있습니다. 식후 디저트를 위해 먹을 배를 남겨 놓으셔야 합니다ㅎ





여기서 부터 제가 생각하는 하이라이트 입니다.
양갈비가 이렇게 맛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저랑 같이 간 지인들도 양갈비가 제일 맛있다고 했습니다. 계속 해서 동나는 양갈비를 쉐프 두분이서 부채살구이와 함께 열심히 구워주고 계셨어요.




육 사시미는 국내산 한우로 소분해달라고 말해야 잘라주셨어요. 신선도를 위해서겠죠? 앞에 있는 기름장을 발라먹으니 정말 꿀 맛이었습니다.

대게는 먹을 수 있을때 먹어야합니다. 항상 해산물 뷔페에서는 작아서 먹기 힘들 대게였는데 여기는 꽤 크고 먹기 좋게 잘라놨고 살도 꽤 오른 대게 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카롱 입니다. 저는 뚱카롱 등 여러가지 맛이 많이 들어간 마카롱 보다 저런 기본적인 마카롱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총평 및 솔직후기
9만원 이라는 금액을 내고 과연 값어치를 할까? 평소 뷔페를 선호 하지 않는 저에게 무조건적인 의심이 들었어요. 근데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 제가 하이라이트로 꼽은 종류만 많이 드셔도 금액적으로는 본전을 뽑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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