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 4골 무리뉴 반응짤(gif)(20-21 프리미어리그 2R 사우스햄튼vs토트넘)

안녕하세요! 보통의 하루입니다.
오늘 손흥민 선수가 사우스햄튼전에서 한경기 네골을 몰아 넣으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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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모두 케인의 도움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한명의선수(손흥민)가 1경기에서 한명의 선수(케인)만의 도움만으로 네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라고 합니다. 공격수 케인이 4개의 도움을 준 것도 대단하지만 대단한 결정력을 보여준 손흥민 선수 또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양발을 모두 잘쓰는 손흥민 선수는 역시나 오른발, 왼발로 모두 득점을 했습니다. 수비수들 입장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어떤 발로 마무리를 할지 예상을 하기가 어려울겁니다. 정말 양발을 잘 쓴다는 것은 공격수로서 최고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3번째 골을 기록했을때 승리를 확신 했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면서 흥분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미지출처: SPOTV 캡처

 

경기 이후 무리뉴의 발언 또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케인이 인터뷰 도중 난입해서 “나에게는 케인이 MOM이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미지출처: BBC 인터뷰

 

심지어 손흥민 선수가 인터뷰를 진행할때도 난입해서 같은말을 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에 “예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무리뉴의 이 발언으로 국내팬들은 손흥민이 4골을 넣었는데 어떻게 케인을 MOM으로 뽑을 수 있는지, 또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까지와서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손흥민 선수를 무시하는 발언이 아닌것인지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무리뉴의 지금까지의 성향으로 보았을 때, 무리뉴는 개인적인 감정에 의해서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이는 큰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았습니다. 케인의 이번 플레이를 높이 평가해줌으로써 앞으로 케인의 플레이 반경을 넓히고 공격수로만의 역할로 한정 짓지않고 10번의 팀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하기 위한 동기부여를 위한 칭찬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경기 에버튼전의 패배로 토트넘의 앞날을 걱정했던 토트넘 팬들은 이번 경기를 계기로 조금은 위안이 됬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합류한 가레스 베일까지 오른쪽에 가세하여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