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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이강인 개막전 2도움! 기회주어지자 증명하다.(이강인 히트맵)

by DDolFriends 20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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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통의 하루입니다.

오늘 새벽 4시 프리메라리가 1R 개막전 발렌시아 vs 레반테 전에서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체제로 바뀐 발렌시아에서 드디어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할 생각인 듯합니다. 프리시즌에서 계속해서 기용되면서 멀티골을 넣고, 주장 완장을 차는 등 좋은 모습을 새로운 감독에게 신임을 받으면서 20-21 시즌 선발 멤버 안에 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이미지출처: 후스코어드 캡처

 

기대에 부응하듯 오늘 새벽 4시에 열린 라리가 1R 레반테 전에서 선발 출전했습니다. 기존의 발렌시아 포메이션으로 사용했던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고, 이강인은 최전방에 위치했습니다. 처음 위치를 봤을때 최전방에 위치를 시키지만 조금 처진 위치에서 자유롭게 전방에서 움직이게 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사용하겠구나 예상했습니다.

 

이미지출처: 후스코어드 캡처

 

왼쪽이 이강인 선수의 히트맵입니다. 예상했던 대로 이강인은 중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치에서 자유롭게 활동했습니다. 오늘 레반테에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 또한 환상적인 개인능력으로 두 골을 기록했습니다. 오른쪽은 모랄레스 선수의 히트맵입니다.

 

역시나 이강인은 중앙쪽에서 역할을 수행할 때 가장 빛납니다. 오늘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무려 94.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양팀을 통틀어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더 대단한 것은 가장 높은 위치(공격수 방향)에 포지션의 선수가 저 정도 기록을 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수비가 밀집된 지역에서 패스를 시도하기 때문에 패스 성공률이 높지가 쉽지 않거든요. 또한 키 패스는 4개를 기록했습니다. 그 중에서 2개는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킥이 좋은 이강인은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나서고 있고, 코너킥 상황에서 또한 키커로 나서며 첫 번째 득점을 도왔습니다.

두번째 도움을 기록할 때는 역시 이강인의 감각과 패스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강인의 강점은 탈압박하는 능력도 뛰어나지만, 패스를 하는 시야나 상황판단 능력이 좋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도움에서 바로 그런 강점이 드러났습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타이밍에 맞춰 정확히 막시 고메즈에게 볼을 전달했고, 고메즈가 마무리했습니다. 발렌시아가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강인의 패스가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중요했던 골이었습니다. 이 골을 시작으로 발렌시아가 레반테에게 2골을 더 몰아넣으며 역전승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1경기 2도움을 기록한 것이 후안 마타가 가지고 있던 기록을 깨고 발렌시아 역사상 최연소 1경기 멀티 도움 기록이라고 합니다.

 

이미지출처: 인터풋볼

 

이번 경기를 발판삼아 다른 포지션에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 이강인이 붙박이 주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강인은 기회가 주어지면 반드시 보여주는 선수이니까요!

 

그럼 오늘 하루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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