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비수 토허티 영입으로 인한 전술적 변화

안녕하세요! 보통의 하루입니다.

오늘은 토트넘이 3번째로 영입한 맷 도허티(Matt Doherty)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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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인터풋볼

 

아일랜드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중간에 임대로 팀을 옮겨 다니긴 했지만, 울버햄튼 소속으로 10 시즌을 소화한 베테랑 선수입니다. 186cm 정도의 키를 가진 굉장한 피지컬의 소유자입니다. 정확한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1500만 파운드(한화 230억) 정도의 금액으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이며, 등번호는 2번을 받았습니다.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맷 도허티를 활용해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맷 도허티를 얻은 토트넘은 어떤 전술의 변화를 가져갈 수 있을까요?

 

 1. 맷 도허티는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다.(좌우 윙백, 미드필더)

쓰리 백(Three back) 일 때는 오른쪽 윙백, 포백일 때에도 오른쪽 윙백을 소화했고 때에 따라서는 오른쪽 미드필더, 왼쪽 윙백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수비수임에도 공격능력에도 강점이 있습니다. 최근 2 시즌 모든 공식 대회 프리미어리그 소속 수비수 중 최다골 소유자입니다. 총 15골 15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상대 골문 앞으로 까지 들어오는 과감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입니다.

 

2. 비대칭 전술에 적합하다.

맷 도허티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므로 전술의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3-2-4-1 비대칭 포메이션 형태의 포메이션을 구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인터풋볼

 

 

3. 오리에를 대체하고 플러스 요인이 되기에 충분하다.

토트넘의 불안요소였던 오른쪽 윙백인 오리에를 교체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항상 부정확한 크로스와 잦은 패스미스를 보여주는 오리에 선수는 토트넘의 흐름을 끊었었죠. 이번 영입으로 그런 일들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출처: 인터풋볼

 

 

4. 수비 분산 효과

손흥민을 막기 위해 왼쪽에 집중되었던 수비수들이 오버래핑이 활발한 도허티의 오른쪽을 막기 위해 수비수가 분산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손흥민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맷 도허티의 영입으로 토트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와의 호흡 또한 기대가 됩니다.

 

그럼 오늘 하루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