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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입문용 필름카메라 펜탁스 mx(Pentax mx) 리뷰, 첫롤 인화, 조리개 사용 방법!

by DDolFriends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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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통의 하루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입문한 필름카메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Pentax mx

 

앞면

 


‘아사히 광학’ 회사에서 만든 수동 필름카메라 입니다.
1970년대 후반 부터 80년대 초까지 생산했던 모델입니다.

지금 50-60대 아버지 세대 분들이 많이 애용한 국민 필름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뒷면

 


80-90년대에 필름카메라를 이용하시고 장롱 속에 넣어두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장롱 속에서 잘 발견되는 카메라 하고 하여 펜탁스 mx는 ‘국민 장롱카메라’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장롱속에서 발견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청년시절에 사용하셨더라구요.

디지털 카메라만 사용 하는 요즘 레트로 감성을 느끼기위해 필름카메라에 입문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필름카메라 입문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장롱속에서 이걸 발견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전용 Flash
Flash 장착 모습, 전원을 키면 윙 소리와 함께 Flash가 충전된다.

 

뷰파인더를 통해 보이는 이미지와 셔터소리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첫 입문자 분들은 수동카메라를 어떻게 찍으셔야하는지 감이 안오실텐데요.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셔터스피드
2. 조리개
3. iso감도

날씨, 계절, 낮, 밤 등의 기준에 따라 노출정도를 다르게 찍어야 합니다. 잘못 설정하면 빛을 너무 많이 받아들여 너무 하얗게 나오거나, 빛을 조금 받아들여 너무 어둡게 나오거나 하게되는 안좋은 결과물이 나오게 되겠죠.

 

셔터스피드
조리개(노출정도)

 


정말 복잡하고 어렵죠? 그래서 입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공식처럼 사용할수 있는 노출표 정리된 것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첨부했습니다. 날씨나 계절에 따라서 노출표에 나와있는데로 맞춰서 그냥 찍으시면 됩니다!

 

 


저의 첫 롤 결과물입니다. 흐린 날씨에 찍어서 전반적으로 어둡게 나왔네요. 완벽하게 원하는 결과물은 아니지만 첫롤의 결과물 치고 레트로 감성이 잘 묻어나는 색감이 들어간 것 같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인천 차이나 타운
광장시장
익선동 거리
빛에 노출되 날라간 사진 ㅎ

 

 제가 원하는 느낌과 컬러감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수십, 수백번의 셔터를 눌러보는 경험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는 여기까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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