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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미쉘 바스키아전 후기, 꼭 알고 가야할 3가지!(Feat.할인정보)

by DDolFriends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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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통의 하루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낙서화가로 유명한 장 미쉘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오늘의 목차

 

1. 전시회 가면서
2. 꼭 알고 가야할 3가지

-장 미쉘 바스키아는 누구?

-전시회 제대로 즐기는 방법(필수)

-총 관람소요시간
3. 마치면서


 

 

 

 

 

 

 

1. 전시회 가면서


 

 

 

 

 

 

 

 

 

 

장 미쉘 바스키아 - 거리, 영웅, 예술은 잠실 롯데타워 롯데뮤지엄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롯데뮤지엄은 롯데타워 7F에 있었습니다.

 찾아가는 길이 어렵다면 직원분들께 여쭈어 보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입장료 성인 15,000원
입장줄

 

성인 15,000원의 가격이고 할인정보는 제가 갈 때 얼리버드 티켓 외에는 없었는데 현재는 멜론에서 3천원 할인쿠폰을 제공 받아 예약을 진행 할 수 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저는 이날 사전 예약 없이 현장 구매를 통해 입장했습니다. 현장 구매자들은 대기 한 후 입장 가능했습니다. 주말에 2시쯤 갔는데 생각보다 대기자들이 없었고, 5분만에 입장 가능했습니다.


보통의 경우 현장구매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사전예약을 하시고 바로 입장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티켓구매하는곳 뒤쪽으로 짐을 맡길 수 있는 캐비넷이 있습니다. 1시간 무료이며 1시간 초과시 추가요금이 부과됩니다.

이때! 주의사항! 짐을 맡기신다면 반드시 이어폰 혹은 에어팟을 꺼내서 주머니에 넣어주세요!

이유는 잠시 뒤에..

 

 

 

 

 

 

전시회 입장 전 티켓팅은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2. 꼭 알고 가야할 3가지


 -장 미쉘 바스키아는 누구?

미국의 낙서화가라고 불리우는 장 미쉘 바스키아는 인종주의, 해부학, 만화, 영웅, 자전적 이야기, 죽음 등의 주제를 다루어 충격적인 작품을 많이 남겼습니다. 피카소에 영향을 받은 바스키아는 팝 아트 계열의 천재적인 자유구상화가로서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낙서형식의 작품을 예술 차원으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는 화가 입니다.

 

기본적으로 바스키아는 어릴때 어머니께서 받은 해부학책에 영향을 받아 작품에서는 해부학책에서 볼법한 묘사를 하곤합니다. 어릴 때 교통사고로 인해서 받은 충격으로 작품 속에는 자동차, 죽음과 관련된 요소가 많이 등장하죠.

 

또한 바스키아는 생애 3000장 이상의 LP를 수집할 만큼 장르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했습니다. 실제로 그의 작품에 음악적 요소를 많이 녹여내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슈퍼맨, 베트맨의 영웅, 만화적 요소가 많이 등장하며 재미를 더합니다. 

 

 

 

전시회는 바스키아의 탄생부터 시작된다.

 

 

장 미쉘 바스키아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게 되더라도 관람을 제대로 마치고 나면 장 미쉘 바스키아의 진가를 알게 됩니다. 장 미셸 바스키아는 현대미술에 있어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며 존경받고 있는 아티스트임은 분명 합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TV REPORT

 

 

 

우리나라에서 장 미쉘 바스키아에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 중 가장 유명한 예로 가수 지드래곤을 꼽을 수 있습니다. 평소 장 미쉘 바스키아에 팬이라는 것을 입증 하듯 그의 전시회를 관람하고, 오른팔에 바스키아의 상징적인 왕관모양을 문신으로 새기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마 그의 예술관에도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요?

 

1980년대 미국에서 그래피티 운동이 유행하면서 탄생시킨 대표적인 예술가가 키스해링, 장 미쉘 바스키아입니다. 

 

여기서 그래피티(Graffiti)란?

 

그래피티

 

 

그래피티(graffiti)의 어원은 '긁다, 긁어서 새기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graffito'와 그리스어 'sgraffito'이다. 분무기(스프레이)로 그려진 낙서 같은 문자나 그림을 뜻하는 말로 'spraycan art' 'aerosol art'라고도 합니다. 유럽에서는 '거리의 예술(street art)'로서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래피티는 1970년대 뉴욕 브롱스 빈민가에서 가난한 흑인과 푸에르토리코 소년들의 ‘거리 낙서’로 시작해 순식간에 전 세계로 확산되어 인종을 초월해 일어난 흔치 않은 운동 중 하나 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벽에 하는 낙서가 아니라 세상, 권위에 대한 외침 혹은 반항 같은 것이었죠. 지금도 장소에 따라 불법인 행위이죠.

 

-전시회 제대로 즐기는 방법(필수)


1. '오디오클립' 어플을 다운로드 받는다.

 

 

 

 
2. 입장시 에어팟 혹은 이어폰을 착용한다.

 

3. 오디오클립 어플 검색창에 '장 미쉘 바스키아'를 검색하여 작품의 번호에 맞춰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한다.(EXO의 찬열, 세찬의 목소리로 오디오를 들을 수 있다.)

참고로, 스페셜 작품에 대한 오디오는 리스트에 없고 QR코드가 따로 작품 옆쪽에 있어서 QR코드를 찍어서 오디오를 들을 수 있다.



 

 

 

 

4. 사진 촬영 가능하다고 표시된 작품은 반드시 촬영한다.(실물작품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

 

 

 

 

 저는 이어폰을 가방에 두고와서 스피커폰으로 듣느라 정말 불편 했습니다..꼭 이어폰 챙기세요!

 

사진 스타트.

 

이 사진이 어찌 80년대에 찍은 프로필?
영혼의 단짝 앤디워홀과 바스키아

 

 

 

 

 

-총 관람소요시간


오디오클립을 들으며 관람을 마치니 2시간이 훌쩍 지나있었어요. 중간에 1시간 30분 짜리 다큐 영상 관람 코너도 마련되있어서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으니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이라면 3~4시간을 잡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장 미쉘 바스키아가 생전에 말하고 기록했던 글귀들을 전시 곳곳에서 볼 수 있었어요. 천재들은 요절한다고 하죠. 천재 바스키아 또한 20대에 생을 마감하며 짧은 생을 살았지만 어린나이 치고 깊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그 중에서 장 미쉘의 예술관, 가치관을 느낄수 있었던 글귀를 소개합니다.

 

 

 

 

 

 

"이 도시에는 돈이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발버둥치는 중산층으로 우글댄다. 신분의 상징은 웃기기 짝이 없다. 그들은 마치 가격표를 머리에 스테이플러로 붙이고 돌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우린 정신적인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하루종일 길 위에 서서 똑바로 살라고 소리칠 순 없으니 벽에 글을 쓴다."

 -장 미쉘 바스키아-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뜻 깊은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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