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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이후로 정말 시원해질까요? (2021년 말복 날짜)

by DDolFriends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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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통의 하루입니다.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말복을 앞두고 닭고기, 수박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2021년도 말복은 8월 10일(화) 입니다.

 

7월부터 8월까지 지속된 더위에 지쳐있다 보면 과연 언제 시원해질까? 하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도대체 올 여름 더위는 언제를 기준으로 끝날까요? 

흔히 조상님들의 지혜로 여겨지는 '24절기'로 예측하곤 합니다. '24절기'는 음력을 사용하던 동양에서 농사를 위해 태양의 움직임을 읽어 절기를 나눈 것이라고 합니다. 옛시대나 지금이나 농사를 위해서 계절과 날씨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24절기'는 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 선조들이 연구해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4절기는 봄(입춘,우수,경칩,춘분,청명,곡우), 여름(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가을(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겨울(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이렇게 계절별로 6개씩 나누어져 있습니다.

 

오늘 주제인 말복은 앞서 말씀드린 24절기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말복은 24절기 외 절일로 분류됩니다. 24절기 외 절일로 구분 되는 것은 7가지가 있습니다. 4대명절(설, 한식, 단오, 추석), 그리고 삼복(초복, 중복, 말복)

말복엔 삼계탕

보통 여름절기중 하나인 대서(7월 하순) 부터 말복(8월 중순)까지 폭염기간입니다. 말복 이후부터는 통계적으로 8월 둘째주가 지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 서서히 약화되고 열대성 저기압이 북상하면서 더위가 주춤하게 됩니다. 보통 한낮은 30도 전후로 여전히 덥지만 그늘에서는 나름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밤에는 18~21도 전후로 시원해지기 시작하죠. 올해 기준으로 말복인 8월 10일부터 시원해지는걸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늘 예외는 있죠. 올해 같은 경우에는 한반도가 열돔현상을 겪으면서 폭염이 이어졌는데요.

열돔현상이란, 건축물의 둥근 돔 지붕처럼 뜨거운 공기가 어떤 지역을 덮고 있어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고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미지 출처: 뉴스쉽

과연 말복 이후에 이런 열돔현상이 없어질지 의문이 들지만 시원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8월 둘째주 전까지는 폭염 노출에 조심하시고 늘 방심은 금물입니다. 온열질환은 언제나 목숨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햇볓이 뜨거운 낮시간에 돌아다닐때는 반드시 물을 자주 드셔야하며, 카페인 음료나 주류는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창문이 닫힌 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는 혼자 두지 않으시겠죠? 언제나 체크하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럼 남은 여름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는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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