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의 하루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추천작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요새 TV 광고로 많이 보이시지 않나요? 바로 <보건교사 안은영> 입니다.
공개 전 부터 정말 많은 기대를 했어요. <보건교사 안은영>
티저 영상에 등장하는 젤리들만 봐도 정말 신선해보였고 저건 정말 꼭 봐야한다! 생각했죠.
그러다 공개된지 한참이 된 지금에서야 보게 되었네요.
처음부터 강렬 합니다. 마치 종교 집단 같은 행동이 보여지고 괴기 합니다.
전반적으로 다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다가 중간중간 젤리가 나올때는 알록달록한 색감을 보여주며 눈이 즐거운 면이 있었습니다.
5개 만점, 저의 별점은
스토리 ★
유머 ★
선전성 ★★
공포도 ★★★
폭력성★★★
신선함 ★★★★
연출 ★★★
종합 ★★★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역시나 소재의 신선함은 있었어요. 하지만 스토리의 전개나 불친절한 개연성은 보는 내내 불편했습니다.
스토리는 예술성에 가깝다기보다 난해함에 가까웠습니다. 놀랄만한 복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더군요. 해석하고 싶은 욕구가 들지 않았습니다. <보건교사 안은영>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는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신세계다.", "한국판 판타지의 혁명이다.", "역대급 이다." 등등 좋은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도 많아요. 시도 자체는 훌륭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괜찮았던 점은 주연급 배우들을 제외하고 조연배우들은 모두 유명하지 않은 배우들이 나온다는 점이 매력이라는 점, '젤리'관련 소재는 신선하다는 점, 그래픽이 나쁘지 않다는 점
명량 판타지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묘하게 다크하고 공포스러웠어요. 전혀 명량하지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추천드리는 이유는 소재의 신선함입니다. 한국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스토리와 연출이 괜찮았다 생각합니다.
친절하지 않은 개연성과 부담스러운 설정으로 예술성에 가깝다기 보다 기괴함에 가까웠지만 조금 보완된다면 시즌2가 기대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시즌2를 시청하시려면 시즌1은 필수로 보셔야겠죠?
추가로<보건교사 안은영>은 소설 원작(정세랑 지음)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와 소설은 스토리 진행과정이 조금 다르고 원작에 없는 부분이 추가되는 등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하니 원작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소설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댓글